2024년 11월 26일(화)

카카오M이 소속사 지분 인수해 '카톡'에 취뽀(?) 성공한 연예인 5

사진 = 고대현 기자 daehyun@


'연예인 군단'이라고 불리는 '카카오M'


[인사이트] 윤혜연 기자 = 9년간 함께 동고동락했던 수지와 JYP엔터테인먼트 간의 전속 계약이 오는 31일로 종료된다.


현재 수지는 배우 전문 소속사인 매니지먼트숲을 새 둥지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지가 매니지먼트숲으로 소속사를 옮긴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니지먼트숲의 주요 주주인 카카오M도 덩달아 화제되고 있다.


카카오M은 카카오의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부터 BH엔터테인먼트, 제이와이드컴퍼니 등을 인수하며 연예 기획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에 보유했던 연예기획사를 포함해 총 100여 명의 연예인이 속해있어 '연예인 군단'이라고도 불린다.


그렇다면 카카오M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연예인은 누가 있을까. 카카오M이 소속사 지분을 인수해 카톡 취업뽀개기(?)에 성공한 연예인을 모아봤다.


1. 배우 공유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올해 영화 '82년생 김지영'과 '서복(가제)'로 돌아올 배우 공유.


공유는 매니지먼트숲의 대표 배우다. 매니지머트숲이 '공유 소속사'로 불릴 정도.


공유와 함께 카카오M에 속하게 된 매니지먼트숲의 다른 연예인에는 공효진, 김재욱, 이천희, 정유미, 전도연 등이 있다.


수지까지 계약을 맺게 될 경우 카카오M의 배우 군단은 더욱더 단단해질 전망이다.


2. 가수 겸 배우 아이유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아이유가 2번의 계약에 걸쳐 연습생 시절부터 12년째 몸담고 있는 곳으로 알려진 로엔엔터테인먼트.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6년 카카오에 인수돼 현재 '카카오M'이라는 사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3. 배우 이병헌


BH엔터테인먼트


올해 말 개봉을 목표로 영화 '백두산'을 촬영하고 있는 이병헌도 카카오M 사원증을 받아들었다. BH엔터테인먼트에 속해서다.


그 외에도 BH엔터테인먼트에는 유지태, 한가인, 한효주, 김고은, 추자현·우효광 부부 등이 있다.


4. 배우 김태리


뉴스1


배우 김태리는 김은숙 작가의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 호흡을 맞춘 이병헌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김태리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의 이상윤, 김소연, 배종옥, 최다니엘, 엄지원 등도 함께다.


5. 배우 이동욱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tvN '진심이 닿다'에서 맹활약 중인 배우 이동욱. 그가 몸담고 있는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도 카카오M의 자회사다.


그 외에도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에는 이광수, 임수정, 유연석, 아이돌 그룹 몬스타엑스와 우주소녀 등이 몸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