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개봉을 한 달 앞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인물 포스터가 공개됐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마블은 SNS를 통해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살아남은 생존자와 사라져버린 히어로를 공개했다.

지난해 개봉한 전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최강 빌런 타노스가 우주 생물의 반을 날려버렸다. 어벤져스도 예외는 아니었다.

마블 팬들은 앞서 공개된 '어벤져스: 엔드게임' 메인 예고편을 통해 살아남은 히어로의 모습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생존자와 사라져버린 이들을 쉽게 구분할 수 있었다. 

생존자들은 컬러로, 사라져버린 히어로는 흑백으로 처리됐기 때문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메인 예고편에서 생존이 확인되지 않았던 페퍼, 슈리, 발키니 등의 모습도 컬러로 확인됐다.

특히 전작에서 죽음을 당한 것으로 보였던 로키 또한 이번 포스터에 포함돼 그의 귀환 여부에 팬들의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한편, 영화는 북미 기준 오는 4월 26일 개봉한다. 러닝타임은 3시간 2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