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같은 '희귀병' 걸린 소년·소녀의 사랑 그린 '파이브 피트' 관전 포인트 3

영화 '파이브 피트'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올봄 로맨스 영화 끝판왕이라 불리는 '파이브 피트'가 개봉을 앞두고 관객의 예매를 부르는 '심쿵' 포인트를 공개했다.


10일 개봉한 영화 '파이브 피트'는 썸남 썸녀와 보기 좋은 달달한 로맨스 영화라 입소문을 타고 있다.


'파이브 피트'는 희귀병에 걸려 서로 6피트의 거리를 지켜야 하지만 1피트 더 다가간 스텔라(헤일리 루 리차드슨)와 윌(콜 스프로즈)의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다.


영화의 첫 번째 심쿵 포인트는 스킨십 없이도 충분한 로맨스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영화 '파이브 피트'


같은 병을 가진 사람끼리는 접근하면 안 되는 낭포성 섬유증(CF)에 걸린 윌과 스텔라는 첫눈에 반했지만 서로를 위해 6피트 안전거리 규칙을 지켜야 한다.


사랑하는 연인 사이의 일상적인 스킨십이 불가능한 두 사람의 이색 로맨스는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두 번째 심쿵 포인트는 할리우드 대표 라이징 스타들의 설렘 가득한 로맨스 케미스트리다.


넷플릭스 드라마 '리버데일'을 통해 할리우드 '핫가이'로 떠오른 콜 스프로즈는 까칠한 상격마저 이해해 주고 싶게 만드는 잘생긴 외모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콜 스프로즈와 호흡을 맞춘 헤일리 루 리차드슨은 희망을 잃지 않고 사랑을 위해 용기 있게 도전하는 러블리 '긍정 요정'으로 매력을 발산한다.


영화 '파이브 피트'


마지막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완성시키는 감성 OST도 관객들을 심쿵하게 한다.


'아이언맨3',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등 다양한 작품으로 사랑받아 온 음악감독 브라이언 타일러가 완성한 감성적이고 섬세한 음악은 영화에 설렘을 더한다.


또 빌보드차트 2위를 기록한 카이고의 'Remind me to Forget', 감성 보컬 버디의 'The District Sleeps Alone Tonight' 등 감각적인 사운드트랙은 윌과 스텔라 커플의 애틋함을 배가시킨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사랑하지만 다가갈 수 없기에 더욱 애절하고 간절한 영화", "남주와 여주 모두 엄청 사랑스러워서 보는 것만으로 눈이 호강", "주인공들의 케미와 음악 다 좋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설레면서도 애틋한 로맨스 영화로 주목받고 있는 '파이브 피트'는 절찬 상영 중이다.





영화 '파이브 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