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마블의 두 번째 '스파이더맨' 시리즈 스페셜 포스터가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최근 마블 스튜디오 측은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유럽 스페셜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영화는 교환 학생 프로그램으로 유럽에 간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피터 파커는 새로운 빌런들과 정체불명의 인물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 분)를 만나면서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휩싸인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유럽 주요 도시의 랜드마크에 나타난 스파이더맨의 역동적인 모습이 담겼다.
스파이더맨은 독일 베를린의 상징인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서 달려가는 말 조각상과 함께 비장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궁전'의 시계탑 '빅 벤'을 뒤로한 채 아찔한 높이의 대관람차 '런던아이' 꼭대기에 앉아있는 스파이더맨을 보자.
곧바로 아래를 향해 뛰어내릴 듯 긴장감 넘치는 자세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이탈리아 베니스 '두칼레 궁전'이 보이는 '리알토 다리' 앞에 거꾸로 매달린 채 관광책자를 보는 스파이더맨은 특유의 유쾌함을 한껏 드러내 폭소를 유발한다.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간 스파이더맨은 유럽에서 어떤 위험과 모험에 맞닥뜨리는 걸까.
이 모든 궁금증을 해결할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북미 기준 오는 2019년 7월 5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