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죽기 전 꼭 봐야 할 인생 로코 '노팅힐', 4월 17일 재개봉

영화 '노팅힐'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로맨틱 코미디의 정석으로 꼽히는 영화 '노팅힐'을 극장에서 볼 수 있게 됐다.


25일 멀티플렉스 롯데시네마는 공식 SNS를 통해 영화 '노팅힐'을 개봉 20주년을 맞아 재개봉한다고 밝혔다.


'노팅힐'은 지난 1999년 개봉한 줄리아 로버츠, 휴 그랜트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영화 '노팅힐' 


웨스트 런던의 '노팅힐'에 살며 조그마한 여행서적 전문점을 운영하는 소심한 남자 윌리엄 태커(휴 그랜트 분)는 어느 날 우연히 인기 영화배우 안나 스콧(줄리아 로버츠 분)을 만나는 엄청난 사건을 겪는다.


윌리엄은 안나에게 급속도로 빠지게 되지만, 두 사람은 반년 동안 만나지 못한다.


두 사람이 다시 만난 건 안나의 누드 사진이 신문 1면에 공개된 다음 날. 윌리엄은 사건이 잠잠해질 때까지 안나를 자신의 집에 머물도록 배려한다.


롯데시네마 


개봉 후 20년 동안 '로맨틱 코미디의 정석'이라고 불리고 있는 이 영화의 매력은 바로 남자 주인공 휴 그랜트와 여자 주인공 줄리아 로버츠의 케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사실 당신을 볼 수 있게 되어서 꿈만 같아요", "마치 사랑이라는 마약에 빠진 것 같아요", "난 그저 사랑해달라며 한 남자 앞에 서있는 여자일 뿐이에요" 등 달콤한 명대사 역시 '노팅힐'의 매력 중 하나다.


따뜻한 봄, 가슴을 설레게 만들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찾고 있다면 '노팅힐'을 관람해보는 것은 어떨까. 


영화 '노팅힐'은 오는 4월 17일 재개봉한다. 



영화 '노팅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