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2019 프로야구' 개막 소식 가장 기뻐할 '야구 덕후' 연예인 7인

뉴스1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오랜 기다림 끝에 2019 프로야구가 드디어 개막했다.


지난 23일을 시작으로 KBO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팀 당 144경기라는 대장정을 시작했다.


지난해 우승 팀 SK 와이번스를 필두로 각 구단들은 저마다 치열한 스토브리그를 거쳐 구름 관중 속에 개막전을 치렀다.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일상의 엔도르핀과 같은 야구를 사랑하는 유명인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직관은 물론 시구까지, 야구 없이 못 사는 연예계 대표 '야구 덕후' 배우를 모아봤으니 함께 만나보자.


1. 공유


온라인 커뮤니티


공유는 널리 알려진 롯데 자이언츠의 골수팬이다.


그는 부산에서 야구로 유명한 부산상고 출신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야구팬이 됐다고 한다.


공유의 아버지는 1982년 롯데 자이언츠의 부산 사무소장을 지내고 다음 해부터 3년간 1군 매니저로 활동하며 1984년 롯데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이바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2. 박신혜


SBS ESPN '2012 KBO 프로야구'


박신혜 역시 연예계 대표 '야구 덕후' 중 한 명이다.


그는 어릴 때부터 기아 타이거즈의 광팬임을 자청하며 야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박신혜는 과거 야구장 시구를 했을 때 메이저리그의 레전드인 랜디 존슨과 비슷한 자세를 선보여 '랜디 신혜'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3. 조진웅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부산 출신의 조진웅도 롯데 자이언츠에 대한 사랑이 어마어마한 연예인이다.


그는 야구를 소재로 한 영화 '퍼펙트 게임' 언론시사회에서는 "난 모태 롯데 팬이다. 부산 출신이라 그런지 롯데 환자다. 쓰러진다"라고 밝힐 정도로 야구 광팬이다.


실제로 그는 야구 시즌이 되면 촬영 쉬는 시간마다 TV나 휴대폰으로 야구를 시청한다고 알려졌다.


4. 송중기


Naver TV 'KBO리그'


송중기는 충청도를 연고로 하는 한화 이글스의 열혈 팬이다.


그는 지난 2015년 군 전역 당시 "군 생활을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은 걸그룹이 아닌 한화 이글스였다"라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대전에서 자라 어릴 때부터 한화 팬이었던 송중기는 지난 2016년 시구를 하러 야구장을 방문했을 때 김성근 감독에게 직접 선물을 건넬 정도로 야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지녔다.


5. 구혜선


(좌) 더 팩트, (우) MBC '2011 KBO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


인천이 낳은 스타 구혜선도 연예계 대표 '야구 덕후'이다.


그는 SK 와이번스의 열혈 팬으로, 인천 SK 행복드림 구장에서 여러 번의 시구를 펼쳤다.


개인적으로도 야구장을 자주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진 구혜선은 과거 중계 화면에 경기가 잘 안 풀리자 머리카락을 쥐어뜯는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


6. 박보영


KBS N SPORTS '2018 KBO 프로야구'


충청도 토박이로 알려진 박보영 역시 야구를 사랑하는 연예인 중 한 명이다.


그는 과거 서울 잠실 야구장에 한화 이글스의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7.  소이현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소이현은 두산 베어스의 골수팬으로 유명하다. 


그는 고향 전주에서 서울로 이사를 온 후 줄곧 두산을 응원했다. 


소이현은 최근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 한화를 응원하는 남편 인교진과 야구장을 방문한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