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전 세계 최고 화제작 '어스'가 예측을 뛰어넘고 압도적으로 북미 오프닝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 세계 미친 극찬이 쏟아지고 있는 영화 '어스'가 북미 개봉 첫 날인 22일 '캡틴 마블'을 제치고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어스'는 개봉 전날 전야 시사부터 심상치 않은 흥행 열기가 가열되면서 개봉 첫날 예상 수치를 훌쩍 뛰어넘고 29,060,000불(한화 약 329억 5404만원) 이상의 수익을 거둬들였다.
이는 '겟 아웃'(2017)의 오프닝 수익 10,834,915불(한화 약 122억 8679만원)의 3배에 가까운 수치다.
현재 '어스'의 주말 누적 수익만 약 67,000,000불(한화 약 759억 7800만원) 이상을 상회하는 수치가 나오고 있다.
로튼토마토 39개 매체가 만장일치로 극찬을 하고 신선도 100%을 줬을 뿐만 아니라, 전야 시사회에서도 "'겟아웃' 보다 무섭다", "진짜 대박났다" 등의 호평을 받은 '어스'가 다음달 개봉하는 마블 대작 '어벤져스: 엔드게임' 때까지 흥행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어스'는 전 세계를 놀라게 한 '겟 아웃' 조던 필 감독의 차기작이다.
미국 산타크루즈 해변으로 휴가를 떠난 한 가족이 자신과 똑같이 생긴 소름 끼치는 불청객을 맞닥뜨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국내에서는 오는 27일 개봉되며, 러닝타임은 116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