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하 어벤져스4)' 개봉만을 기다리고 있는 마블 팬이라면 이 기사를 주목해보자.
마블 세 번째 페이즈를 장식할 '어벤져스4'의 새 예고편이 베일을 벗었다.
지난 21일 마블 코리아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화 '어벤져스4'의 새 예고편을 공개했다.
앞서 전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최강 빌런 타노스가 우주 생물의 반을 날려버렸다.
그로 인해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블랙 위도우, 헐크, 호크아이, 토르, 로켓, 워머신, 네뷸라, 앤트맨만이 살아남으며 파국을 예고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우린 패했어. 모두 다. 친구들도 잃고 가족도 잃었지"라는 내레이션이 흘러나오면서 시작된다.
내레이션과 함께 타노스에게 희생당한 블랙 팬서, 닥터 스트레인지 등이 등장하며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참혹한 현실을 넋 놓고 보고만 있을 어벤져스들이 아니었다.
토르, 아이언맨 등 생존한 히어로들은 모든 것을 반드시 되찾고 말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이며 어디론가 향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제 모두 되찾을 기회가 왔어. 꼭 해내야 해"라며 다시금 일어난 어벤져스가 역대 최악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어벤져스4'는 북미 기준 오는 4월 26일 개봉한다. 국내에서는 4월 말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