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봄철 콧물 '줄줄' 흘리는 비염 친구에게 선물하면 사랑받을(?) '모아이 티슈 케이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완연한 봄에 접어들어 나들이 즐기기 제격인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티 없이 맑은 날씨에도 봄을 마음껏 즐길 수 없는 사람들이 있으니, 바로 '비염' 환자들이다.


이들은 봄만 되면 폭포수처럼 줄줄 새는 콧물 때문에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다고 울상을 짓는다.


이 같은 비염 증상을 앓고 있는 친구에게 선물해주면 사랑받을 수 있는 신박한 소품이 등장해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근엄한 모습을 뽐내는 얼굴 모양의 동상 '모아이'가 눈에 띈다.


그런데 동상의 콧속에서 흰색의 물체가 등장한다. 그 정체는 비염 환자들이 24시간 달고 사는 제품 티슈다.


지마켓


모아이 동상은 하루 종일 콧물을 줄줄 흘리는 비염 환자들의 애환(?)을 반영하듯 콧속에서 끊임없이 티슈를 발사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동상 케이스를 열어 티슈를 넣고 하나씩 뽑아 사용하는 원리다. 콧구멍에서 휴지를 뽑아 쓰는 방식이 독특해 현재 각종 온라인 쇼핑 사이트 내에서 인기리 판매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해당 제품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이거 사야겠다", "모아이 너도 비염이냐", "아이디어 인정" 등 다양한 의견을 드러내며 제품에 관심을 보였다.


한편, 전문가들은 환절기 불청객이라고 할 수 있는 비염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외출 시 마스크 착용과 청결에 신경 쓸 것을 조언한다.


습도가 부족해도 코 점막을 자극해 콧물이 멈추지 않으므로 가습기 등으로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전한다.


지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