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영화 '돈'이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돈'은 개봉 이틀째인 지난 21일 관객 17만 84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첫날에 이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돈'은 누적 관객 수 42만 5,023명을 달성하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날 2위에는 '캡틴 마블'이 올랐다. 캡틴 마블은 관객 4만 5,280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484만 6,699명을 달성했다.
3위와 4위에는 '돈'과 같은 날 개봉한 '악질경찰'과 '우상'이 이름을 올렸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돈'은 부자가 되고 싶은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류준열 분)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 분)를 만나게 된 후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에는 '빽'도 '줄'도 없던 조일현이 번호표를 만나며 돈맛을 알게 되는 과정이 실감 나게 담겼다.
영화 '돈'이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명연기로 입소문 나고 있는 가운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