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버닝썬 게이트'에 불을 지핀 전 빅뱅 멤버 승리 측이 성 접대 논란을 일으킨 채팅에 대해 해명했다.
21일 승리의 법률대리인 손병호 변호사는 여러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의혹이 인 "잘 주는 애들로"라는 표현이 잘못 쓴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대화 앞뒤 맥락이 일부 누락돼 오해받고 있다"며 "승리가 3년 전 카톡이라 잘 기억하지 못하지만 '잘 주는 애들'이란 표현은 너무 저렴한 표현이라 쓰지 않는다더라"라고 주장했다.
이어 "아마 콘서트 후 회식하는 중 '잘 노는 애들'을 잘못 표현한 것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
또한 승리는 성접대가 아닌 동행할 역할의 여성을 구해주려 한 것 뿐이라며 "투자한 20억원을 회수하려고 잘해주려 한 것 뿐"이라고 전했다.
과거 SBS funE 측이 공개한 카카오톡에는 승리의 지시를 받은 김모 씨가 "자리 메인 두 개에 경호까지 싹 붙여서 가기로. 케어 잘 하겠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승리가 "여자는?"이라고 물은 뒤 "잘 주는 애들로"라고 설명을 덧붙인 내용이 담겼다.
한편 승리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승리를 입건한 상태다. 현재 승리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