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인생 영화' 감동 이끌어낸 '그린 북', 오늘(14일)부터 안방에서 만난다

영화 '그린 북'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인생 영화의 감동을 안방 1열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14일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수상작으로 뜨거운 입소문을 이어가며 장기 흥행 중인 '그린 북'이 바로 오늘부터 VOD 극장동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린 북'은 1962년 미국, 교양과 우아함 그 자체인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와 허풍과 주먹이 전부인 그의 새로운 운전사이자 매니저 '토니'가 미국 남부로 콘서트 투어를 다니며 기대하지 않았던 특별한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이다.


'그린 북'은 국내 개봉 전부터 토론토국제영화제 관객상 수상은 물론 해외 유수 영화제를 사로잡은 화제작으로 주목받았다.


영화 '그린 북'


특히 "신의 경지에 오른 실력"이라는 극찬을 받은 피아니스트 '돈 셜리'와 유명 클럽 코파카바나에서 경호일을 했던 '토니 발레롱가'의 실제 우정을 배경으로 해 더욱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실존 인물을 연기한 두 배우의 완벽한 연기 호흡 또한 '그린 북'의 놓쳐서는 안 될 관람 포인트이다.


'토니'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전 세계로부터 극찬을 받은 비고 모텐슨은 체중 증량은 물론 실제 인물의 말투까지 똑같이 구사하며 파격 변신을 감행했다.


우아함과 교양으로 똘똘 뭉친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역을 맡은 마허샬라 알리는 아카데미 시상식,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골든글로브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을 휩쓸며 그 연기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영화 '그린 북'


이처럼 놀라운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 따뜻한 웃음과 감동으로 '2019 인생영화'에 등극한 '그린 북'은 관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꾸준한 관람 열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3월 11일 기준 누적관객수 375,054명을 돌파, 40만 관객을 목전에 두고 있다.


한편, 영화 '그린 북'은 극장은 물론 IPTV, 카카오페이지 등 온라인 및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