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아무리 털어도 먼지 '1도' 안 나와 '파파라치'마저 포기한 연예인 4인

(좌) Instagram 'leechangsun27', (우) SBS '2018 SBS 연예대상'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일부 연예인들의 불건전한 사생활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입에 담기도 힘든 이들의 언행이 온 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는 가운데, 철저한 사생활 관리로 기자들마저 취재를 포기한 스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로 이들의 일상은 운동, 카페, 수다 등 지극히 평범하고도 건전했다.


특종을 건지기 위해 따라다녔지만, 파파라치가 혀를 내두르고 포기하게 만든 스타들을 모아봤으니 함께 만나보자.


1. 이승기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가수 겸 배우 이승기는 파파라치를 당황하게 만든 대표 연예인이다.


그의 행동반경은 주로 집과 방송국, 친구들과의 축구 모임 등 아주 건전한 것들이었다고 한다.


실제로 이승기를 잠복 취재한 한 기자가 "일상에서 만난 스타가 방송에서 본 모습과 비슷할 때, 그냥 흐뭇하다. 이승기, 참 잘 자랐다"라고 언급해 화제가 됐다.


2. 김종국


SBS '런닝맨'


자기관리가 뛰어나다고 소문난 김종국 역시 파파라치가 포기한 스타 중 한 명이다.


스케줄이 없는 날 그의 하루는 집과 헬스장 다시 집, 헬스장의 무한 반복이라고 한다.


동료 연예인인 지석진은 김종국에 대해 "얘는 전화하면 운동하러 가는 중, 운동하는 중, 운동 끝나고 귀가 중. 이 셋 중에 하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3. 이준


SBS '한밤의 TV연예'


현재 군 복무 중인 이준 또한 건전한 생활을 즐기는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한 언론사의 취재 결과 그는 분식집에서 밥을 먹거나 커피를 마시고 쇼핑하는 등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보냈다.


이준은 과거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솔직히 말하면 나도 여자랑 다닌다. 집 앞에서 트레이닝복 입고 여자친구들이랑 석화에 소주 한 잔 하는데 그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다"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4. '소녀시대' 서현


뉴스1


소녀시대 멤버 서현 역시 파파라치가 취재할 게 없는 스타 중 한 명이다.


그는 하루 종일 커피숍에서 책을 읽거나 친구들과 만나 수다를 떠는 일상을 반복했고, 실제로 그 내용이 기사화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