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헌팅포차서 작업 걸 때 쓰면 100% 까이는 '아재 멘트' 4가지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위대한 유혹자'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밤마다 대한민국 전역의 청춘남녀들은 술집, 클럽을 오가며 하루를 불태운다. 


이들은 술과 함께 다양한 주제로 수다를 떨며 하루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곤 한다. 


일각에선 이런 술자리에서 빠질 수 없는 이벤트로 이성과의 만남을 꼽는다. 그렇다면 오늘도 이성을 향한 구애를 위해 밤거리를 헤매는 영혼들이 자주 쓰는 단골 멘트는 어떤 게 있을까?


작업 성공률은 그다지 높지 않으나 살면서 한 번 이상은 들어봄 직한 '아재'들의 단골 작업 멘트 네 가지를 꼽아봤다.


1. 게임에서 져서 그런데 술 한 잔만 주세요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코미디빅리그'


이 사람은 게임에 지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 정말 술 게임에 져서 온 사람들은 사실 어느 정도 가늠이 된다.


술 게임에 지고 난 후 벌칙으로 옆 테이블을 찾은 사람은 대게 쭈뼛하거나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 마련이다.


그러나 작업 멘트로 이 말을 자주 써온 사람은 그 누구보다 이성에게 자연스레 접근하는 모습을 보인다.


2. 몇 살이세요? 저희는 몇 살 같아 보여요?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코미디빅리그'


몇 살인지 알면 무엇이 달라지는진 모르겠으나, 이 역시 작업용으로 상당히 많이 쓰이는 멘트다.


주로 가볍게 지나가듯이 던지는 멘트라 큰 의미가 담겨 있진 않다.


다른 멘트들보다는 다소 부담 없이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이라 등장 횟수가 높다.


3. 힙합 좋아하세요?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callmegray'


다짜고짜 이 질문으로 물어보기보단 주로 2번 유형과 함께 사용된다.


힙합은 다른 음악 장르보다 트렌디하며 젊은 20~30대가 가장 즐겨듣는 장르 중 하나라, 작업 멘트로도 많이 쓰인다고 알려졌다.


흥미나 취미를 공유하며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기에 자주 쓰이는 유형이지만 이 역시 진부해진 지 오래다.


4. 아까부터 지켜봤는데요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C '사랑의 맛'


이 경우 멘트를 날린 이성이 관심이 있냐, 없냐에 따라 상대의 반응이 달라진다.


멘트를 날린 상대가 이상형이거나, 상대에게 호감이 있다면 긍적적으로 반응할 수밖에 없다.


반면 상대가 전혀 내 이상형이 아니라면 자칫 스토커로까지 몰릴 수 있으니(?) 조심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