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한화 김승연이 작심하고 돈 때려부어 만들고 있는 '광교 갤러리아' 클래스

갤러리아 광교점 예상 조감도 


올해 완공 예정인 '갤러리아 광교점'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한화갤러리아가 2020년 초 오픈을 목표로 개발 중인 '갤러리아 광교점'이 남다른 조감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한화그룹은 경기도와 손을 잡고 광교에 건설, 유통, 호텔 계열사의 역량이 한데 모인 '복합 컨벤션 타운'을 조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복합 컨벤션 타운에는 총면적 8만 1000㎡(2만 4,500여 평) 규모의 대지에 국제회의가 가능한 컨벤션 센터, 47층 규모의 고급 주거형 오피스텔, 270여 개의 객실을 보유한 호텔과 아쿠아리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그리고 그 안에 오픈할 갤러리아 광교점 역시 뜨겁게 주목받고 있다.


사진 제공 = 한화갤러리아 


쇼핑, 엔터테인먼트, 문화 시설 총망라한 '복합 공간' 


사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금까지 고가 명품 중심의 '프리미엄 백화점' 이미지를 유지해왔으나 광교점은 좀 다르다.


갤러리아 광교점은 수원의 쇼핑, 엔터테인먼트, 문화 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 공간이자 중심업무지구와 호수공원을 연결하는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갤러리아 광교점 예상 조감도 


규모 면에서도 다른 점포를 압도한다. 연면적 15만㎡(4만 5000여 평, 지하 6층~지상 12층), 영업면적 7만 3000㎡(2만 2000여 평) 규모다.


이미 수원점을 보유 중인 갤러리아백화점은 광교점을 통해 경기 중남부권 상권을 완전히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갤러리아 광교점 예상 조감도 


세계적 건축가 램쿨 하스가 설계 맡아 


갤러리아 광교점은 또한 '디자인'에도 각별히 공을 들였다.


베이징 CCTV 사옥, 타이베이 퍼포밍 아트센터, 이탈리아 프라다 파운데이션 등을 설계한 유명 건축가 램쿨 하스가 설계를 맡았다.


램쿨 하스는 2000년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건축가다.


갤러리아 광교점 예상 조감도 


그래서인지 독특하면서도 신비로운 조감도는 벌써부터 수많은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누리꾼들은 "지금까지 본 갤러리아백화점 디자인과는 차원이 다르다", "수원 사는데 너무 기대된다" 등 들뜬 반응을 보인다.


갤러리아 광교점 예상 조감도 


다음 해부터 경기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당당히 자리매김할 갤러리아 광교점.


한화가 지금까지 보여준 갤러리아백화점과는 또 다른 매력의 백화점 탄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