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남자친구의 89%는 여자친구 뱃살이 통통해도 신경 안 쓴다"

YouTube '라이프타임'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여성들이 남자친구에게 가장 보여주기 싫은 뱃살. 그러나 실제 남성들은 여자친구의 뱃살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라이프타임의 '밝히는 연애코치'에는 "남자친구가 제 뱃살을 보고 확 깰까 봐 관계를 미루고 있어요"란 한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 여성은 "(남자친구와 잠자리를 할 때) 티셔츠라도 입고 있는 게 나을까요? 솔직하게 다 보여줘야 할까요?"라고 자신의 고민을 토로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박나래는 고민녀의 사연에 크게 공감했다. 


그녀는 "(뱃살이) 너무 부끄러워서 단 한 번도 불을 켜고 (관계를) 한 적이 없다"라는 지인의 이야기까지 전하면서 많은 여성의 공통된 고민이라고 밝혔다. 



YouTube '라이프타임'


반면, 함께 출연했던 김태현은 남성들은 여자친구의 뱃살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여성들에게 뱃살이 심각한 콤플렉스일지 몰라도 남자들에게는 뱃살은 문제가 없어요"라며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방송에서 함께 소개된 설문 조사 결과도 김태현의 말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소셜데이팅 앱 'J'에서 총 3만 4,57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한 남성의 80%가 조물조물 만지기 좋은 쫀득한 뱃살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YouTube '라이프타임'


탄력 있는 D자형 올챙이배를 허용한다는 남성도 9%로 나타났다. 즉, 설문에 응답한 남성 중 89%가 여자친구의 뱃살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답한 것이다. 


결국, 이 사연의 가장 중요한 점은 '여성이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느냐?'였다. 


박나래는 "남친이 뱃살을 보고 안 보고를 떠나 뱃살 때문에 (여성의) 자존감이 떨어진 상태"라며 "안 보여주는 게 나을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함께 확인해 보자. 


YouTube '라이프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