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연애의 참견' 한혜진이 여동생들에게 전하는 현실적인 연애 명언 5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김현경 기자 = 시원시원하고 털털한 성격과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최근 방송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톱모델 한혜진.


최근 그가 과거 한 연애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연애관을 밝히며 남겼던 말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때로는 단호하고 현실적으로, 또 때로는 경험이 녹아 있는 깊이 있는 발언으로 주변의 공감을 사며 연애 중인 모든 여자의 가슴에 울림을 남기는 한혜진의 조언들.


사이다처럼 톡 쏘는 발언으로 '현실 언니'의 조언을 듣는 듯한 기분이 들게 만드는 한혜진의 연애 관련 명언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 봤다.


콩깍지가 벗겨지면 극복하기 어렵다


KBS joy '연애의 참견'


한혜진은 생리현상을 밖으로 표출하는 연인의 행동은 참기 어렵다며 이와 같은 말을 남겼다.


또한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지금까지 연애해 온 모든 남자와 그렇게 지내왔다고 말했다.


스킨십 없는 연애는 빨리 끝내라


KBS joy '연애의 참견'


남자친구와의 스킨십 때문에 고민이라는 여성의 사연을 듣던 한혜진은 합리화하지 말고 본질을 보라면서 따끔하게 충고를 남겼다.


또한 "더 못 볼 꼴 보기 전에 빨리 끝내라"라며 답답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자고 일어나면 마음이 바뀌는 게 사람이다


KBS joy '연애의 참견'


한혜진은 "요즘 은행에서도 2년 이상 적금은 잘 안 들으려고 한다"며, 3년 뒤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르는 게 요즘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대방을 무턱대고 오랜 세월 기다리는 일은 무모한 일이라고 현실적 조언을 남겼다.


약발은 2번 이상 안 간다


KBS joy '연애의 참견'


헤어지자는 말을 입에 달고 살다가 역으로 남자친구에게 헤어짐을 통보받은 여자의 사연을 들은 한혜진이 남긴 말이다.


남자친구는 이를 계기로 툭하면 이별을 통보하는 여자친구의 태도가 바뀔 수 있을지 궁금해했지만, 한혜진은 "그 약발은 2번 이상 안 간다"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나쁜 일을 당하면 인생 공부 크게 했다고 생각해라


KBS joy '연애의 참견'


한혜진은 오랜 세월 뒷바라지를 해온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운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여성의 고민에 이와 같이 답했다.


그는 한순간에 사랑에 배신당한 여성의 마음에 공감하면서도, 이번 경험을 통해 크게 공부했다고 생각하고 정리했으면 좋겠다는 조언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