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2019년 최고의 기대작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만날 날이 머지 않았다.
9일 '어벤져스' 시리즈의 감독 루소 형제는 트위터를 통해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편집이 완료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는 영화가 더 이상의 변화 없이 오는 4월 26일 개봉을 확정했음을 의미했다.
출연 배우들에 따르면 이번 영화는 올해 초까지 상당한 재촬영과 편집을 거쳤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3'을 장식할 마지막 '어벤져스' 시리즈가 완성된 만큼, 팬들의 기대와 관심은 커지고 있다.
지난해 개봉한 전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는 우주의 반을 날려버렸다.
'어벤져스'도 예외는 없었다. 살아남은 히어로는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블랙 위도우, 헐크, 호크아이, 토르, 로켓, 워머신, 네뷸라, 앤트맨 그리고 캡틴 마블이다.
이에 대해 조 루소 감독은 "타노스는 자신이 하고자 하고 목표로 세웠던 것들을 다 이루었다"라며 "그는 결국 성공했고 이제 은퇴한 상태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2월 공개된 '어벤져스: 엔드게임' 예고편에는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찾는 히어로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히어로들이 어떻게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하고 우주의 질서를 회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북미 기준 4월 26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