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대만 현지인들도 줄 서서 먹는다는 흑설탕 밀크티 전문점 '타이거 슈가'를 드디어 국내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오늘(8일) '흑설탕 버블티'가 유명한 '타이거 슈가(TIGER SUGAR)'가 국내에 정식 오픈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타이거 슈가 코리아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타이거 슈가 홍대 1호점' 오픈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홍대점은 지난 6~7일 이틀간의 임시개업을 거쳐 오늘(8일) 정식 오픈했다.
특히 홍대 1호점은 전 세계 타이거 슈가 최초로 '테이크 아웃'만 가능하던 매장이 아닌 실내매장형으로 문을 열었다.
홍대 1호점에서만 타이거 슈가 밀크티를 매장에서 맛볼 수 있는 것이다.
타이거 슈가의 대표적인 메뉴는 흑설탕을 넣은 '흑설탕쩐주나이차'이다.
흑설탕쩐주나이차는 부드럽고 담백한 우유에 흑설탕과 쫀득쫀득한 '펄'을 가득 넣은 메뉴다.
해당 제품을 실제로 맛본 누리꾼들은 차원이 다른 버블티의 맛뿐만 아니라 흑설탕이 한가득 녹아내리는 비주얼 덕분에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현재 타이거 슈가는 한국, 대만, 홍콩, 싱가폴 등 8개국에 진출했고 미국과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
다가오는 이번 주말, 사랑하는 연인·친구들과 홍대에 방문해 달달하고 고소한 풍미가 가득한 '흑설탕 버블티'를 맛보는 게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