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23일(목)

"디올백에 수지 이름이?"…국내 톱스타가 받은 '넘사벽' 협찬 클라스

수지의 이름이 새겨진 디올 백 / Instagram 'skuukzky'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온몸에 값비싼 명품을 휘감고 밖을 나서는 상상을 한 번쯤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이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핫한' 스타의 경우라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진다.


이들은 워낙 파급력이 크기 때문에 명품 브랜드마다 "제발 우리 옷을 입어달라"고 난리이기 때문이다.


옷, 가방 등을 협찬받아 브랜드의 가치를 한 층 더 높인 '뮤즈' 스타를 지금부터 알아보자.


1. 수지


Instagram 'skuukzky'


최근 수지는 자신의 '공항 패션'을 완성해줄 잇 아이템으로 '디올 백'을 선택했다.


'디올 백' 특유의 엠보싱 무늬와 사랑스러운 핑크 색이 완벽한 조화를 이뤘는데, 사실 이보다 더욱 눈에 띄는 게 한 가지 있었다.


바로 백에 새겨진 수지의 이름이었다. 수지 본인도 마음에 들었는지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셀카를 업로드하며 '자랑'했다.


이를 본 누리꾼은 "명품 백에 자기 이름을 새기는 수지 클래스"라며 부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2. 지드래곤 


Instagram 'xxxibgdrgn'


지드래곤은 샤넬의 뮤즈로 유명하다.


지난 19일(현지 시각) 별세한 샤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칼 라거펠트가 지드래곤을 각별히 여긴 사실도 익히 알려져 있다.


지드래곤은 한국 스타 중 유일하게 샤넬 2015 F/W 오트쿠튀르 컬렉션에 참석한 바 있다.


또한 협찬이 없기로 유명한 샤넬에서 백팩, 파우치, 의상, 소품 등을 받는 등 '특별 대우'를 받았다.


3. 배두나 


루이비통 쇼에 참석한 배두나. 왼쪽이 니콜라 제스키에르. / Instagram 'doonabae'


배두나는 지난 2016년 한국인 최초로 루이비통 전속계약 모델로 발탁됐다.


루이비통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가 배두나가 출연한 영화 '괴물'을 보고 반했다고 전해진다.


배두나는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루이비통 뮤즈가 받는 특별한 혜택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공항에 도착하면 LV가 쓰여있는 최고급 세단이 마중을 나오고 호텔 스위트룸 안에는 루이비통 가방이 하나씩 선물로 놓여있다"고 말해 감탄을 샀다.


4. 김서형  


JTBC 'SKY 캐슬' 종방연에 참석한 김서형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쓰앵님' 김서형은 최근 펜디의 새로운 여신으로 떠올랐다.


지난달 26일 JTBC 'SKY 캐슬' 종방연에 참석한 그는 펜디 제품으로 '풀 세팅'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김서형이 입은 블라우스의 가격은 125만원, 스커트는 216만원, 토트백은 490만원에 달한다.


합산하면 모두 831만원. 여느 중고차 시세와 맞먹는 액수다.


특히 김서형은 'SKY 캐슬'에서 검은색의 단조로운 옷만 주로 입었기에 이날의 모습이 더욱 새롭게 다가왔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