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현기증 나요"…게임덕후들이 목 빠지게 기다리는 올해 '게임 기대작' 4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좌), 프렌즈타운(우) / 사진 제공 = 넥슨, 카카오게임즈


[인사이트] 김유진 기자 = 지난해는 유독 신작을 찾아보기 힘들어 '게임 가뭄'으로 불릴 정도였다.


새로운 게임에 목말랐던 이들에게 올해는 설레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게임사들이 야심 차게 준비한 기대작들이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 부럽지 않은 고화질의 MMORPG 게임부터 모바일 버전으로 다시 태어난 어린 시절 추억의 게임 등 다양한 작품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 게임은 순식간에 사전 예약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게임 마니아들이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올해 출시 예정 게임 4개를 소개한다.


1. 트라하


사진 제공 = 넥슨


트라하는 넥슨이 다음달 18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올해 최고 MMORPG 기대작이다.


독창적인 신규 IP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트라하는 시선을 사로잡는 뛰어난 그래픽이 인상적이다. 콘텐츠가 정교하게 구현됐다는 점도 특징이다.


출시까지 아직 한 달이 남았지만 트라하의 인기는 심상치 않다.


지난달 14일 예약접수를 시작한 지 2일 만에 사전 예약자 100만을 넘겼고 10일 만에 200만명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티저 영상에 마블 스튜디오의 인기 영웅 '토르'를 연기한 배우로 유명한 크리스 헴스워스가 등장해 더욱 화제가 됐다.


2.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


사진 제공 = 넥슨


모든 초등학생이 한 번쯤 해본 게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크레이지 아케이드는 대표적인 국민 게임이다.


넥슨은 크레이지 아케이드를 모바일로 부활시킨다고 예고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유튜브를 통해 게임 티저 영상을 공개해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드디어 올해 크레이지 아케이드의 모바일 버전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이 출시된다. 지난달 21일부터 글로벌 사전예약을 시작해 일주일 만에 사전예약자가 100만명을 넘었다.


특히 기존 크레이지 아케이드의 핵심 요소 대부분을 옮겨와 손꼽아 기다리는 이용자들이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3. 프렌즈타운


사진 제공 = 카카오게임즈


퍼즐과 꾸미기 요소를 결합한 모바일게임 '프렌즈타운'도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기대작이다.


캐릭터별 테마와 에피소드로 이뤄진 타운에서 퍼즐을 플레이하고 꾸미기 퀘스트를 수행해 카카오프렌즈가 꿈꾸는 '타운'을 만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사전예약 하루 만에 참여자가 54만명을 돌파하고 일주일 만에 100만명을 넘기는 등 벌써부터 기대하는 이들이 많다.


4. 사무라이 쇼다운 M


사진 제공 = 조이시티


조이시티의 MMORPG '사무라이 쇼다운 M'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출시 예정작 중 하나다.


오는 13일 출시를 앞둔 '사무라이 쇼다운 M'은 사전예약에 100만명을 달성했다.


과거 큰 인기를 끌었던 격투 게임 '사무라이 쇼다운'을 모바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특히 원작 캐릭터 성우들이 참여하는 등 원작 게임의 재미를 살리기 위해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져 업계 안팎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