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딸 잃고 매일 '시간 여행'하는 여자 그린 영화 '다시, 봄' 예고편

영화 '다시, 봄'


[인사이트] 김채연 기자 = 배우 이청아, 홍종현, 박지빈의 타임 리와인드 영화 '다시, 봄'이 베일을 벗었다.


5일 영화 '다시, 봄'의 메인 예고편이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다시, 봄'은 딸을 잃은 여자가 어제로 하루씩 거꾸로 흘러가는 시간을 살게 되면서 인생 두 번째 기회를 얻게 된 타임 리와인드 영화다.


이는 10점 만점에 9.7점의 높은 평점을 받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해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영화 '다시, 봄'


예고편은 어린 딸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이청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다음 장면에서는 시간이 흘러가는 초침 소리와 함께 홍종현의 "내가 당신을 알아볼 때까지 기다려줘요"라는 묵직한 대사가 교차한다.


이어 이청아가 홍종현에게 "미래에서 왔어요"라며 당당하게 말하는 장면은 두 사람 앞에 펼쳐질 흥미진진한 시간 여행을 예고한다.


특히 "근데 이걸 말해주는 게 맞나 싶어. 어쩌면 죽을지도 몰라"라는 박지빈의 대사는 하루하루 거꾸로 흘러가는 영화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시간 여행 속 얻게 된 인생의 두 번째 기회를 통해 위로와 공감을 선사할 영화 '다시, 봄'은 오는 4월 개봉한다.






영화 '다시,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