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10'의 카메라 성능이 엄청난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다.

초광각 3가지 모드, 전·후면 4K 지원, 촬영 구도 가이드 등 다양한 카메라 기능 가운데 모두를 가장 놀라게 만든 기능은 바로 '슈퍼 스테디'(Super Steady)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삼성 갤럭시와 애플 아이폰 카메라 기능을 비교한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은 전자기기를 다루는 해외 유튜브 채널 'Booredatwork.com'에서 가져온 것으로 '갤럭시 S10+'와 '아이폰 XS Max'를 비교했다.

영상 속 남성은 두 기종을 각각 한 손에 들고 똑같은 높이와 위치에서 동영상을 촬영했다.

같은 배경, 같은 구도. 하지만 결과물을 보면 두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 차이를 확실히 확인할 수 있다.

아이폰 XS Max로 촬영한 영상에는 흔들림이 그대로 담긴데 반해 갤럭시 S10+로 촬영한 영상은 마치 장비를 사용한 것처럼 흔들림이 거의 없었다.

특히 카메라를 든 채 빠르게 뛰며 촬영한 영상에서도 흔들림은 느껴지지 않았다.

실제 촬영에 참여한 남성은 "믿을 수 없다. 정말 미쳤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한편 삼성전자의 슈퍼 스테디 기능은 영상 촬영 중 발생하는 손떨림을 방지해주는 것으로, 갤럭시 S10 시리즈에 모두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