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고교시절 잠 안자고 공부해 '수능 점수'로 대학교 간 '뇌섹남' 스타 8인

왼쪽부터 송중기, 규현 / (좌) 사진 제공 = 하퍼스 바자 코리아, (우) SM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김채연 기자 = 몇몇 '연예인'이 각종 대입 특혜를 받아 뭇매를 맞고 있다.


이 때문에 스타들이 명문대에 입학했다는 소리를 들으면 괜히 의심부터 들기 마련이다.


하지만 꼼수 없이 '수능 점수'로 정정당당하게 대입에 성공한 스타들도 있다.


이들은 고교시절 쪽잠을 자면서 하나의 문제라도 더 푸는 등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보이지 않는 노력 끝에 자신의 능력으로 떳떳하게 대학에 합격한 스타들을 소개한다.


1. 우원재


Instagram 's2.yang'


Mnet '쇼미더머니'로 이름을 알린 래퍼 우원재는 고등학생 시절 모의고사에서 전국 상위 1%를 기록한 영재다.


학창시절 내내 전교 상위권 성적을 유지해오며 수능을 평소보다 못 봤다고 밝혔던 그는 홍익대학교 토목공학과에 진학했다.


2. 로꼬


Facebook 'Boobagraphy'


래퍼 로꼬는 매일 새벽 2시까지 공부에 매진하며 전교 9등을 차지한 모범생이었다.


하지만 첫 번째 수능을 망쳤던 그는 재수를 결심했고, 열심히 노력한 끝에 홍익대학교 경제학과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3. 유병재


Mnet '방문교사'


고등학교 때 전교 1등까지 할 정도로 우수한 성적을 자랑했던 방송인 유병재.


그는 2007년 수능에서 수리 영역에서 만점을 받고 좋은 성적을 얻어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했다.


4. 임시완


tvN '미생'


부산 출신인 가수 겸 배우 임시완은 지방 거점 국립대 중 상위권이라는 부산대학교 기계공학과에 진학했다.


입시 전문가에 따르면 기계공학과는 부산대학교 내에서도 입결이 높은 학과로 전 영역의 수능 성적이 평균 2등급 안에 있어야 한다.


5. 슈퍼주니어 규현


SM엔터테인먼트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은 학생 시절 수학경시대회에서 매년 수상을 놓친 적이 없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올림피아드 장관상을 받은 적이 있을 정도로 우수한 성적을 자랑했던 그는 수능 점수만으로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학과에 진학했다.


6. 송중기


Instagram 'songjoongkionly'


배우 송중기는 고등학교 시절 내신 성적이 '올 수'였다.


덕분에 수험생 시절 수시 전형으로 연세대학교에 지원하였으나 아깝게 수능 최저 등급을 맞추지 못해 불합격했다.


재수에 돌입한 그는 이듬해 수능 400점 만점에 380점을 맞고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게열에 정시 전형으로 합격했다.


7. 예은

Instagram 'hatfelt'


2007년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한 예은은 현재 핫펠트(HA:TFELT)란 이름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학과에 오로지 수능 성적만으로 진학했다.


당시 그가 속한 원더걸스가 전국에 'Tell Me'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바쁜 스케줄을 소화했던걸 생각하면 놀라운 결과다.

8. 하석진


Instagram 'haseokjin'


tvN '뇌섹시대 - 문제적남자'에서 뛰어난 두뇌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하석진.


그는 전국 4%, 전 영역이 1등급 이내에 있어야 진학할 수 있는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기계공학과 출신이다.


그 역시 고등학교 시절 전교 석차 두 자릿수를 벗어난 적이 거의 없는 모범생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