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야심작 '갤럭시S10'액체질소 들이부어도 작동돼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S' 시리즈 탄생 10주년을 기념해 내놓은 야심작 '갤럭시S10'.
기념비적인 제품이라 그런 것일까. 갤럭시S10이 영하 147도의 액체질소를 들이부어도 작동되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지난달 26일 애플의 기기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유튜브 채널 '에브리띵애플프로(EverythingApplePro)'에는 삼성전자 갤럭시S10의 방수 및 방한 성능을 테스트하는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두 남성은 다양한 성능 테스트를 진행한다.
극한의 내구성 테스트에서 생존한 갤럭시S10
펄펄 끓는 물에 갤럭시S10을 푹 담가서 익히는가 하면 끓는 물에 담가져 한껏 뜨거워진 기기를 곧바로 액체질소에 입수시킨다.
기기가 뜨거운 상태라고 경고문이 뜬 상태에서 액체질소에 담갔기에 두 남성은 갤럭시S10이 터지는 게 아닐까 잠시 우려하기도 했다.
하지만 갤럭시S10은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온도차에 터지기는커녕 원형의 모습 그대로 잠시 얼어붙었다.
남성이 액정 위에 붙은 얼음을 닦고 기기를 켰다. 예상과 달리 큰 이상 없이 작동됐다.
극과 극 수준의 실험에도 기기가 작동되자 한 남성은 급기야 액체질소통을 꺼내들었다.
이윽고 그릇에 기기를 넣고 액체질소를 통째로 들이부었다.
순식간에 갤럭시S10이 얼어붙었다. 기기 표면 위로 서리가 낀 듯 하얀 얼음이 내려 앉았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액체질소 고문(?)을 당한 갤럭시S10은 또다시 살아남았다. 급속도로 냉각된 탓에 터치 기능이 문제를 일으킨 것을 제외하면 말이다.
얼음으로 얼린 뒤 화염방사기로 불 쏴도 작동돼
갤럭시S10의 남다른 성능을 본 이 두 남성은 극한의 환경을 조성했다.
기기를 얼리고, 화염방사기로 불을 쏘기도 했지만 갤럭시S10은 여전히 작동됐다.
삼성전자 야심작 갤럭시S10의 걸출한 내구성을 본 누리꾼들은 놀랍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급속 냉동에도 살아남은 갤럭시S10의 방수 및 방한 테스트는 아래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