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통상 탑텐, '대한민국 100주년' 티셔츠 출시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염태순 대표가 이끄는 신성통상의 SPA 브랜드 탑텐이 남다른 의미를 지닌 티셔츠를 내놨다.

바로 조국 광복을 위해 앞장섰던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 유관순 열사 등 독립운동가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를 선보인 것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탑텐은 지난달 22일 순국선열의 얼굴과 메시지를 담은 한정판 '대한민국 100주년' 티셔츠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리기 위해 제작됐다.

3·1 운동 100주년 기리려 탄생한 티셔츠티셔츠 중앙에 독립운동가 얼굴 그려져  

대한민국 100주년 티셔츠는 총 8종으로, 이 모든 티셔츠에는 3·1 운동이 일어난 1919년과 순국선열을 기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중에서도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 유관순 열사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가 가장 눈에 띈다.

대한제국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안중근 의사 사진이 들어간 티셔츠의 경우, 티셔츠 중앙에 왼손 네번째 손가락 끝을 단지한 안 의사의 사진이 그려져 있다.

그 하단에는 안 의사의 출생과 사망일이 적혀있다. 티셔츠 뒷면 상단에는 네 번째 손가락 일부가 잘린 안 의사의 왼손이 상징으로 들어갔다.

안 의사의 잘린 손가락은 목숨을 걸고 구국 투쟁을 하겠다는 그의 신념을 보여주는 상징이다.

스타일과 의미 다 잡은 대한민국 100주년 티셔츠3,100장 제작한 티셔츠 3일 만에 모두 '완판' 

일왕의 생일에 폭탄을 던진 윤봉길 의사의 티셔츠는 중앙에 결의를 다진 듯한 윤 의사의 눈이 인상적이다. 티셔츠 뒷면 상단에는 도시락 폭탄이 그려졌다.

유관순 열사의 티셔츠는 제일 눈에 띈다. 수인복을 입고 촬영한 고전적인 흑백 사진이 티셔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그 위에 통통 튀는 색감의 폰트를 믹스매치했다.

뜻깊은 의미를 담고 있었기 때문일까. 3,100장 제작된 대한민국 100주년 티셔츠는 3일 만에 '완판'됐다.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은 물론 100돌 맞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기리기 위해 탄생한 티셔츠가 소비자에게도 제대로 통한 것이다.

탑텐의 계속되는 뜻깊은 행보

탑텐의 뜻깊은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탑텐은 이외에도 광복절, 독도의 날, 군함도 등에 꾸준한 관심과 지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순국선열의 희생정신과 올바른 역사의식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신성통상의 탑텐. 탑텐의 이러한 뜻깊은 행보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