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흔히 연애와 결혼은 다르다고들 한다.
연인일 때보다 부부가 됐을 때 설레는 감정을 유지하기 더욱 어렵다는 것이다.
결혼 후에는 연애할 때 알지 못했던 모습까지 보게 되고, 이 때문에 실망하거나 다투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 부부들은 아이가 생긴 후 육아 등 문제로 부부간 자주 갈등을 빚는다고 토로한다.
이 때문일까. 아내와 가족을 향해 남다른 애정을 뽐내며 달달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는 남편은 뭇 여성들이 꿈꾸는 '신랑감'으로 여겨지곤 한다.
좋은 남편, 좋은 아빠다운 다정한 모습으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스타 7인을 모아봤다.
1. 차태현
첫사랑과 결혼해 삼 남매 아빠가 된 차태현의 러브 스토리는 접할 때마다 늘 달콤함을 선사한다.
차태현은 아내와 친구처럼 달달한 애정을 뽐내는 것은 기본이고, '용산구 1등 아빠'라 불릴 만큼 평소 아이들을 잘 챙기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2. 안재현
배우 구혜선과 결혼하며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 안재현도 소문난 '사랑꾼'이다.
과거 장래 희망이 '멋진 아빠'였다는 안재현. 그는 결혼 후 "멋진 남편이 되고 싶다"며 아내를 향한 무한한 사랑을 드러내 설렘을 안겼다.
tvN '신서유기' 촬영 중에도 안재현은 구혜선과 시도 때도 없이 통화하며 사랑꾼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3. 비
김태희와 결혼해 가정을 꾸린 뒤 사랑스러운 딸을 얻은 비에게 1순위는 언제나 가족이다.
비는 방송에서 아내 언급을 자제하는 이유에 대해 "너무 사랑하고 아껴주고 싶은 마음에 그랬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가족이 다칠까 걱정된다"며 아이를 공개하지 않겠다는 소신을 밝혀 감동을 전했다.
4. 이상순
이상순은 JTBC '효리네 민박'에서 다정하고 배려 깊은 면모로 많은 이들을 홀딱 반하게 만들었다.
그는 "내가 갑자기 없어지면 어떻게 할 거냐"는 이효리의 말에 "마음이 떠나면 어쩔 수 없는 것이고, 네가 죽으면 나도 따라 죽으면 되지"라는 엄청난 답으로 진심을 전했다.
5. 지성
이보영과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린 지성은 연예계 대표 사랑꾼이자 딸 바보다.
지성은 한 인터뷰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아내, 딸과 함께 눈 뜨는 아침을 꼽으며 "결혼 후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가장 커졌다"고 밝혔다.
과거 이보영과 만나기 위해 배우까지 포기하려고 했던 그는 든든한 남편이자 아빠의 모습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6. 인교진
배우 인교진은 아내 소이현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딸과 잘 놀아주는 다정한 모습으로 감동을 전했다.
인교진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두 딸과 눈높이를 맞춰 잘 놀아주는 육아 박사다운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 아내를 끔찍하게 아끼고 사랑하는 인교진은 "결혼을 참 잘했다"고 늘 자랑하며, 소이현과의 결혼을 '신의 한 수'라고 표현하곤 한다.
7. 김재우
개그맨 김재우의 인스타그램에는 아내를 향한 사랑을 전하는 글이 가득하다.
아내 대신 입덧을 할 만큼 사랑이 지극한 그는 임신한 아내의 버킷리스트 '제주에서 한 달 생활하기'를 이뤄주기 위해 제주도로 이사까지 감행했다.
늘 진심 어린 애정을 표현하는 그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응원을 보내며 부러움 가득한 반응을 보이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