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평점 9.58!" 역대급 호평 쏟아지며 예매율 폭주 중인 영화 '항거'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3.1절을 앞두고 유관순 열사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가 베일을 벗었다.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개봉 첫날부터 호평 속에 높은 예매율을 자랑하며 관객들 사이에서 '꼭 봐야 할 영화'로 떠오르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개봉일인 지난 27일 관객 수 9만 9,75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영화 '사바하', '증인'의 뒤를 이으며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한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동시기 개봉한 영화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


예매율 역시 28일 오전 9시 15분 기준 11.5%로, 예매율 32.6%인 영화 '캡틴 마블'과 11.8%인 '사바하'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항거: 유관순 이야기'의 예매율은 마블의 기대작 '캡틴 마블'과 지난주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사바하' 뒤를 이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1919년 3.1 만세운동 후 세평도 안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에 갇힌 독립운동가 유관순과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네이버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심금을 울리는 역사적 소재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평을 얻었다.


이를 입증하듯 28일 기준 네이버 영화 실관람객 평점은 9.58점으로 높은 점수를 유지하는 중이다.


실제로 관람객들은 "뭉클했다", "마음이 아프고 감동했다" 등의 후기를 전했다.


3.1운동 100주년을 하루 앞둔 가운데 '항거: 유관순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주며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