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강동구, 제100주년 3·1절 '태극기 달기 운동' 적극 추진

사진 제공 = 강동구청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제100주년 3·1절을 맞아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애국심 제고를 위한 전 가정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한다.


3월 1일 태극기 게양은 공공기관의 경우 24시간, 각 가정과 민간기업·단체의 경우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위치는 밖에서 바라봤을 때 단독주택은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 공동주택은 앞쪽 베란다의 중앙 또는 왼쪽에 달면 된다.


구는 2월 26일부터 3월 3일까지 엿새간 강동구 주요 도로변에 2,980개의 가로기를 게양하고, 구 홈페이지 및 미디어보드, SNS 등을 활용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구민들이 자발적으로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태극기 무상보급 시범사업 중인 강동구 / 사진 제공 = 강동구청


특히, 올해부터는 국기선양 활동의 일환으로 태극기 무상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1월 '서울특별시 강동구 국기게양일 지정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등 태극기 미보유 가구 510세대에 태극기를 보급한 바 있다.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리기 위한 기념행사도 진행한다. 


3월 19일 오전 10시 강동구청 열린뜰 잔디광장에서 독립유공자 후손과 보훈단체 회원, 주민들이 참여하는 기념행사를 주최한다. 


3월 18일부터 20일에는 독립사진전을 마련해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주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다. 순국선열의 호국정신과 나라사랑을 기려 집집마다 태극기가 펄럭일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께서 협조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