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첫 솔로 여성 히어로 영화 '캡틴 마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캡틴 마블'은 2019년을 장식할 마블 스튜디오의 첫 작품이자, 영화 '어벤져스: 엔드 게임'으로 향하는 최종 단계로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는 이를 입증하듯 개봉 전부터 예매 1위를 기록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오는 3월 6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 극장가에 내걸리는 '캡틴 마블'을 보기 전 알아야 할 배경 지식에는 무엇이 있을까.

알고 보면 더 재밌는 5가지를 함께 만나보자.

1. 1990년대 배경 

그간 개봉한 마블 작품 20여 편보다 앞선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객이 '쉴드' 국장으로 알고 있는 닉 퓨리는 극 중 신참으로 그려진다.

2. 어벤져스의 결성 계기

예고편에서 '캡틴 마블'이 그린 1990년대 쉴드는 아직 외계의 더 큰 위협을 모르는 듯 평화롭다.

그도 그럴 것이 닉 퓨리는 캡틴 마블을 만나고 나서야 초능력자의 존재를 깨달았기 때문이다.

닉 퓨리가 지구에서 전쟁을 일으키려는 크리와 스크럴을 맞닥뜨린 사건이 어벤져스를 결성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3. 시간 여행이란 실마리

최근 해외 매체 'ET(Entertainment Tonight) Online'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퓨리 국장 배우 사무엘 L. 잭슨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그는 캡틴 마블이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히어로라고 밝혔다.

양자역학으로 시간 여행을 하는 앤트맨이 다음 시리즈 '어벤져스: 엔드 게임'에 출연하는 만큼, 캡틴 마블의 능력이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4. 기존 등장인물의 출연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죽음을 맞은 콜슨 또한 1990년대 '쉴드'의 신입 요원이었다.

이뿐만 아니라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빌런으로 출연했던 코라스와 로난도 등장할 예정이다.

5. 캡틴 마블의 능력

미 공군 장교 소령 캐롤 댄버스는 비행기 사고로 인해 크리 행성 히어로 캡틴 마벨과 유전자가 섞이며 캡틴 마블이 된다.

예고편 속에는 자신을 고귀한 전사 영웅 종족 크리라 칭하는 그의 모습이 담겼다.

원작 코믹스에 따르면 캡틴 마블은 초인적인 힘은 물론이고 비행 능력, 재생 능력까지 갖춘 슈퍼 히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