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세계 최초로 후면에 카메라 5개를 장착한 스마트폰이 공개됐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스마트폰 디자인이 환공포증을 유발한다는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핀란드 스마트폰 스타트기업 HMD 글로벌이 공개한 신상 스마트폰 '노키아9 퓨어뷰'를 본 일부 누리꾼들이 환공포증(포비아) 증상을 겪었다고 보도했다.
지난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MWC 2019'에 참여한 HMD 글로벌은 세계 최초 펜타 카메라 스마트폰인 '노키아9 퓨어뷰'를 공식 발표했다.
노키아9 퓨어뷰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후면에 탑재된 펜타(5개) 카메라다.
이 중 3개는 1200픽셀 흑백 카메라이며, 2개는 1200픽셀 RGB 카메라로 렌즈 밝기는 모두 1.8이다.
스마트폰 뒷면은 카메라 5개와 3D ToF(Time of Flight) 센서 등 7개 구멍이 반지 형태로 배치되어 있다.
그러나 노키아가 야심 차게 준비한 최신 스마트폰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대조됐다.
스마트폰으로 고품질 사진 촬영을 할 수 있게 됐다는 기대감을 드러낸 누리꾼이 있는 반면 일각에서는 환공포증을 느꼈다는 후기도 있었다.
누리꾼들은 "'노키아9 퓨어뷰' 후면 디자인을 보고 소름이 끼쳤다. 환공포증이 재발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반응에 매체는 노키아의 디자인이 획기적일 수 있겠지만, 환공포증이 있는 전 세계 고객을 잃게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