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삼성 야심작 '갤럭시S10' 예약판매 첫날 '불티'…대박 흥행 조짐 예고

삼성전자 '갤럭시S10' 시리즈 / Android Central


삼성전자 '갤럭시S10' 시리즈 사전예약 판매 돌입전작보다 뜨거운 반응…부진 딛고 대박 흥행 조짐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 탄생 10주년 기념작으로 화제를 모은 '갤럭시S10' 시리즈가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본격적인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는 전날인 25일부터 '갤럭시S10' 시리즈 사전예약 판매에 일제히 나섰다.


'갤럭시S10' 시리즈 사전예약 판매 첫날 분위기는 전작인 '갤럭시S9'보다 훨씬 뜨거웠다. 분위기가 좋았다는 뜻이다. 첫날이지만 흥행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25일 오후까지 '갤럭시S10' 시리즈 예약판매 건수가 전작인 '갤럭시S9' 시리즈와 비슷한 수준으로 접수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10' 시리즈 / Android Central


이날 예약판매를 시작한 제품은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S10e', 기본형 모델 '갤럭시S10', 프리미엄 '갤럭시S10 플러스' 등 3종이다.


'갤럭시S10' 시리즈는 카메라 구멍을 남기고 화면으로 채운 홀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화면 내장형 지문 인식과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 등 최신 기술을 담은 삼성전자 야심작이다.


이동통신 업계에서는 5G 모델을 제외한 예약판매라는 점을 고려할 때 '갤럭시S10' 시리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긍정적이라고 보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프리즘 블랙과 이번에 새로 나온 프리즘 화이트 색상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갤럭시S10' 프리즘 화이트 / Digital Trends


(주)모바이컴즈가 운영하는 엠엔프라이스는 사전예약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기본형 '갤럭시S10' 모델에서 가장 선호하는 색상은 프리즘 블랙(43%), 프리즘 화이트(39%), 프리즘 그린(18%) 순이었다.


보급형 모델 '갤럭시S10e'에 처음 도입된 카나리아 옐로우 색상은 같은 기종에서 14%에 불과해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프리즘 색상의 경우 고광택 메탈 프레임으로 빛에 따라 무지개색으로 변하는 색상으로 예상외로 인기가 가장 높았다고 엠엔프라이스는 설명했다.


한편 '갤럭시S10e' 모델 출고가는 128GB 기준 89만 9800원, '갤럭시S10' 128GB 모델 105만 6000원, '갤럭시S10 플러스' 128GB 모델 115만 5000원이다. 국내 정식 출시일은 다음달 3월 8일이다.


삼성전자 '갤럭시S10' 시리즈 / YouTube 'Tech Spu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