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뿐인 럭셔리 스포츠카 '인디 비주얼 M850i 나이트 스카이 에디션'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2019 제네바 국제 모터쇼(3월 7일~17일)'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BMW가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할 차량 라인업을 공개했다.
25일 BMW에 따르면 BMW는 이번 모터쇼에서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인 '뉴 7시리즈' 부분 변경 모델을 비롯해 '뉴 X5', '뉴 3시리즈'의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기화를 통한 BMW의 친환경 미래 이동성 기술과 전략도 소개할 계획이다.
BMW가 공개할 모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인디 비주얼 M850i 나이트 스카이 에디션'이다.
인디 비주얼 M850i 나이트 스카이 에디션은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특별하게 만날 수 있는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럭셔리 스포츠카 모델로, 뛰어난 성능, 디자인, 옵션을 자랑한다.
먼저 센터 콘솔의 트림 플레이트와 V8 엔진의 스톱 앤 스타트 버튼, 변속기와 iDrive 시스템, 도어실 마감 등 다양한 요소에 '운석' 표면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요소로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헤드라이너와 센터 콘솔, 브레이크 디스크, 미러캡에는 기하학적 '위트먼스텟텐(Widmanstätten) 조직' 무늬를 사용해 차량 외관 디자인을 완성시켰다.
뛰어난 성능, 디자인, 옵션 자랑
알루미늄 브레이크 캘리퍼스의 생체공학적 디자인 또한 주목할 만한 인디 비주얼 M850i 나이트 스카이 에디션은 자동차의 특별함과 고급스러움을 한층 높은 차원으로 끌어 올렸다는 평이다.
인디 비주얼 M850i 나이트 스카이 에디션 외에 유럽 최초로 공개되는 뉴 7시리즈의 디자인과 성능도 눈길을 끈다.
뉴 7시리즈는 6세대 부분 변경 모델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새로운 디자인과 혁신적인 첨단 기능, 최신 자율 주행 및 커넥티드 기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사양을 적용해 럭셔리 드라이빙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뉴 7시리즈는 전면부의 디자인을 다듬어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의 품격에 걸맞은 존재감을 뽐낸다.
높이가 50mm 늘어난 전면부의 디자인은 뉴 7시리즈에 웅장함을 더하고 40%가량 넓어진 BMW 키드니 그릴이 소폭 얇아진 헤드램프와 어울려 강력한 존재감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측면의 에어브리더는 수직 형태로 새롭게 디자인됐으며, 후미등을 연결하는 크롬바 하단에 수평 라인을 형성하는 얇은 조명이 추가됐다.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의 진수 보여주는 뉴 7시리즈 부분 변경 모델도 공개
실내는 넓은 공간과 엄선된 소재, 다양한 디자인 요소들이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퀼팅 처리된 고급 나파 가죽을 비롯해 고급 원목 소재와 컬러가 적용된 다양한 인테리어 옵션을 제공하며 다기능 스티어링 휠의 버튼과 스마프폰용 무선 충전 트레이를 재배치했다.
계기판과 컨트롤 디스플레이에는 새로운 운영 체계인 'BMW OS 7.0'이 적용됐으며, 뒷좌석에서는 BMW 터치 커맨드 시스템을 통해 차량의 각종 기능 등을 제어할 수 있다.
뉴 7시리즈는 강력하고 효율적인 6기통과 8기통, 12기통의 가솔린 및 디젤 엔진 모델은 물론 최신의 BMW e드라이브(eDrive) 시스템을 탑재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PHEV)도 함께 선보인다. 뉴 7시리즈에 탑재된 모든 엔진은 새로운 배기가스 배출 기준인 유로6(Euro 6d-TEMP)규정을 충족한다.
한편 BMW는 그동안 '넘버원 넥스트' 전략의 미래 이동성 분야 중 전기 이동성에 많은 비중을 뒀다. 지난해에는 BMW의 전기화 모델이 14만대 이상 판매되며 유럽에서 성공적인 전기자동차 생산 기업임을 증명했다.
지속적인 전기화 모델 확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BMW그룹은 올해 말까지 전 세계적으로 50만대가 넘는 차량에 전기 구동 시스템을 탑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