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천 기자 = 카메라에 '플레임(본명 이호종)'이 비치자 여기저기서 감탄을 쏟아냈다.
지난 24일 플레임이 속한 담원 게이밍은 페이커의 SKT T1과 2019시즌 LCK SPRING 2R 1주차 경기를 가졌다.
이날 플레임은 3년 만에 복귀했지만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줬다. 그는 경기 내내 명장면을 만들어 냈다.
특히 3세트에서는 바론을 '강타' 스펠로 뺏어 오면서 게임의 판을 완전히 뒤집어버렸다. MVP까지 선정될 정도의 박수받을 장면이었다.
SKT T1을 2-1로 이긴 플레임은 경기 후 기뻐하며 해맑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씩 웃어 보이는 그의 미소에서는 마치 리트리버와 같은 순박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보는 이들마저 행복한 기운을 전해주는 예쁜 미소였다.
누리꾼들은 "역시 플레임은 실력도 얼굴도 대유잼이다", "드디어 복귀했다", "보기만 해도 설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플레임은 1992년생으로 지난 2012년 데뷔해 2013 대한민국 e스포츠대상 리그오브레전드 탑 라이너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실력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