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탈출 못하면 살해당한다"···소름돋는 '방탈출' 게임 그린 영화 '이스케이프 룸' 새 예고편


영화 '이스케이프 룸'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상금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2500만원)가 걸린 '방탈출 게임'이 있다면 참여할 의향이 있는가?


대부분이 참가 의사를 밝히겠지만, '목숨'도 함께 걸어야 한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화이트데이인 오는 3월 14일 이 같은 아찔한 이야기를 담은 공포 스릴러 영화 '이스케이프 룸'이 개봉된다.


'이스케이프 룸'은 거액의 상금이 걸린 방탈출 게임을 시작한 6명의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다.



영화 '이스케이프 룸'


예고편에는 성별, 연령, 출신도 모두 다른 6인이 예고도 없이 시작된 게임에 당황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들을 불태워 죽일 듯이 방안의 온도가 올라가고, 차가운 얼음 물에 빠지는 위험한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탈출을 위한 단서를 찾는다.


죽음의 공포가 몰아치는 극한의 상황에서 이들은 누군가가 자신을 살해하려 꾸민 일이라는 것을 직감하게 된다.


돈이 아닌 살아남는 것이 목적이 된 상황에서 이들이 서로의 두뇌를 합쳐 탈출구가 없는 듯한 끔찍한 지옥을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영화 '이스케이프 룸'


'이스케이프 룸'은 북미 개봉 첫 주만에 제작비의 2배가 넘는 수익을 기록한 웰메이드 스릴러 영화다.


애덤 로비텔 감독은 인간의 본능적인 공포심을 자극하는 영리한 연출력을 뽐냈다는 극찬을 받으며, 속편 제작을 확정 지었다.


현지에서 "온몸의 털을 쭈뼛 서게 만들었다" 등 호평을 받은 '방탈출 게임' 소재의 이 영화가 한국 관객에게도 소구 될지 기대가 쏠린다.





영화 '이스케이프 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