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선 강조"…강인한 '포스' 느껴지는 디자인
[인사이트] 김유진 기자 = 기아자동차의 '텔루라이드'는 미국 출시 모델이지만 국내 소비자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는 자동차 중 하나다.
지난달 15일(한국 시간) 기아차는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열린 '2019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텔루라이드'를 공개했다.
이를 본 국내 소비자 사이에서는 "국내에서도 출시했으면 좋겠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에서도 출시해주세요"
특히 '텔루라이드'의 디자인이 화제다. 차체 전체가 각져있고 직선적인 디자인으로 남성적인 느낌이 강하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곡선이 강조돼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타 SUV 차량의 디자인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이다.
'텔루라이드'의 디자인을 본 누리꾼들은 "처음 보고 레인지로버인 줄 알았다"는 평가도 내놨다.
'레인지로버'는 직선미를 강조한 대표적인 SUV 차량으로 '텔루라이드'도 이와 비슷한 느낌이 나기 때문이다.
'텔루라이드'는 현재 미국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기아차는 아직 국내 출시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출시를 원하는 국내 소비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고 업계에서도 '텔루라이드'가 국내 출시되면 '제2의 팰리세이드 효과'를 누리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기아차가 '텔루라이드'의 한국 출시를 계획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