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tvN 드라마는 폭넓은 장르와 신선한 소재로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 수사물까지 다양한 드라마가 큰 사랑을 받았다.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tvN 측은 더 흥미진진한 드라마를 하나씩 선보일 계획이다.
연애 세포를 자극하는 달달한 로맨스 코미디부터 판타지, 스릴러, 수사물 등이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설명만 봐도 '본방사수'를 부르는 상반기 tvN 드라마 라인업을 함께 만나보자.
1.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웹드 여신' 신예은의 브라운관 데뷔작,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이 오는 3월 11일 처음 방송한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비밀을 마음속에 감춘 윤재인과 상대의 비밀을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닌 이안의 이야기를 그리는 로맨스릴러 작품이다.
신예은은 극 중 비밀스러움을 간직한 캐릭터 윤재인으로 분한다.
박진영은 상대의 마음을 꿰뚫는 인물 이안 역을 연기한다.
2. 그녀의 사생활
오는 4월 배우 박민영, 김재욱, 김보라가 출연하는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그녀의 사생활'은 미술관 큐레이터이자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 분)와 그런 덕미를 좋아하는 그의 상사 라이언(김재욱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그린다.
드라마 'SKY 캐슬'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김보라는 성덕미와 경쟁 관계인 아이돌 홈마 신디 역을 맡는다.
장르를 불문하고 '찰떡' 연기력을 자랑하는 세 배우가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커진다.
3. 어비스
'로코 여신' 박보영의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어비스'.
2019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어비스'는 절정 미녀 검사와 하위 0.1% 역대급 추남이 신비한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로 인해 확 바뀐 외모의 흔녀와 꽃미남으로 부활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박보영은 극 중 중앙지검 특수부 평검사에서 로펌 변호사로 부활한 고세연 역을 맡았다.
남자 주인공을 맡은 안효섭은 극 중 대한민국 화장품 업계 1위 후계자에서 꽃미남 로펌 사무장으로 부활한 차민으로 분한다.
4. 아스달 연대기
2019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아스달 연대기' 역시 시청자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한국 최초로 고대 인류사를 그리는 판타지 드라마로, 가상의 땅 '아스'에서 나라를 만드는 영웅, 반영웅의 이야기를 그린다.
'아스달 연대기'는 송중기가 KBS2 '태양의 후예' 이후 2년 만에 선택한 복귀작으로, 장동건, 김지원, 김옥빈 등 화려한 배우 라인업을 자랑한다.
아울러 '선덕여왕'과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를 집필한 사극계 거장 김영현, 박상연 작가와 '미생', '시그널'을 연출한 김원석 PD가 힘을 합쳐 기대감을 자아낸다.
5. 자백
'자백'은 한번 판결이 확정된 사건은 다시 다룰 수 없는 일사부재리의 원칙, 그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찾는 자들을 그린 법정수사물이다.
주연 이준호는 진실을 추적하는 변호사 최도현 역을 맡았다. 최도현은 불치병을 앓다 심장 이식을 받아 새 생명을 얻지만, 수술 직후 아버지가 살인죄로 기소되며 시련을 맞게 되는 인물이다.
그는 사형수가 된 아버지의 사건을 재조사하기 위해 법조인의 길을 걷게 된다.
숨 막힐 듯한 몰입감을 선사할 장르물 '자백'은 오는 3월 23일 처음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