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J, 가디건 전년 동기 대비 6배 가량 증가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TBJ의 간절기 대표 상품인 가디건이 인기몰이 중이다.
24일 국내 대표 패션기업 한세엠케이의 베이직 트렌디 캐주얼 브랜드 TBJ는 이달 1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자사의 아우터 판매율을 분석한 결과 가디건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6배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늦겨울에서 봄까지 입기 좋은 트렌치코트와 스트라이프 패턴의 긴팔 셔츠 역시 출시 한 달 만에 초도 물량의 25%를 소진하는 등 S/S 신제품들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가디건은 남과 밤의 온도차가 큰 간절기 시즌 데일리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라이관린 트렌치코트' 인기 폭발"
TBJ의 남성 Y넥 가디건은 화려한 장식을 배제한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블랙, 그레이, 카키, 베이지 4가지 기본 컬러로 구성됐다.
면 100%의 조직감이 있는 소재로 따뜻하며 두껍지 않아 셔츠 위에 걸치거나 외투 안에 코디하기 좋다.
특히 워너원 출신의 라이관린이 이번 시즌 화보에서 입은 베이지 컬러가 가장 인기가 좋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라이관린 트렌치코트'라 불리는 제품도 인기 폭발이다.
무릎길이까지 오는 클래식한 실루엣에 레이온이 섞인 원단으로 제작돼 자연스러운 핏 감이 돋보이는 이 제품은 블랙, 베이지, 체크 패턴 3가지 스타일로 출시됐으며, 맨투맨, 후드 등 다양한 이너웨어와 매치해 트렌디한 스타일링 연출 할 수 있다.
"낮과 밤 온도차 큰 간절기에 레이어드 하기 좋아"
또한 이번 시즌 TBJ의 전속모델로 새롭게 발탁된 배우 유선호가 직접 착장한 스트라이프 패턴의 셔츠의 경우 면과 폴리우레탄의 혼용으로 터치감이 보들보들하고 스판성이 좋으며, 루즈 핏으로 디자인 돼 하나만 입어도 멋스럽다.
TBJ 마케팅 담당자는 "낮과 밤의 온도차가 큰 간절기에는 가볍게 레이어드 하거나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는 가디건이나 가벼운 트렌치 코트류가 잘 나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봄은 다른 계절보다 기간이 짧은 만큼 미리 간절기용 패션 아이템을 준비해서 유용하게 입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TBJ는 2019년 상반기부터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 유튜브 크리에이터 오늘의하늘, 배우 유선호로 브랜드 모델을 새롭게 교체하며 젊고 감각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