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공개되자마자 '뉴비들' 대거 유입시킨 배틀그라운드 '좀비 모드' 플레이 영상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배틀그라운드 유저들이 목이 빠져라 기다리던 '좀비 모드'가 드디어 그 실체를 드러냈다.


지난 19일 오후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제작사 펍지 주식회사는 'BIOHAZARD RE:2(바이오하자드2)'와 콜라보 한 이벤트 모드를 배포했다.


'좀비-새벽의 저주'라는 타이틀로 출시된 이번 이벤트 모드는 기존 맵 가운데 하나인 에란겔 중 지름 4.5km 거리 내 특정 지역에서 진행된다.


4인이 1팀을 이루는 스쿼드 모드로 진행되며 맵에는 랜덤으로 좀비가 출몰한다.



낮에는 다소 둔한 좀비들, 하지만 밤이 되면 이들은 뛰어다니며 공격적인 성향을 드러낸다. 특히 좀비의 종류는 일반, 정예, 보스로 나뉘는데 보스의 경우 강한 스킬도 사용한다.


수없이 쏟아지는 좀비들로부터 유저들의 목숨을 지켜줄 신규 무기도 추가됐다.


바로 컴뱃 나이프와 화염 방사기, 개틀링 등이 그것이다. 특히 화염 방사기는 기존에 서비스되지 않던 유형의 무기로 많은 유저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 밖에도 M24, 길리 슈트와 같은 보급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던 희귀 무기들도 좀비를 처치해 쉽게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역시나 핵심은 모든 적을 제거하는 데 있다.


몰려드는 좀비로부터 목숨을 지키면서 동시에 모든 적을 제거해야 하는 훨씬 높은 난이도.


이를 체험해 본 유저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신경 쓸 곳이 많아 정신없다", "맵도 좁아져서 더 긴박함을 느낄 수 있다", "치킨 먹기가 쉽지 않다"라고 평하고 있다.


한편 배틀그라운드는 바이오하자드2와의 콜라보를 기념해 '에이다 윙 드레스 세트 스킨' 등을 다양한 아이템을 출시했으며 이를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해가 내려 어두운 밤안개가 자욱한 오늘, 끔찍한 좀비떼 사이에서 '치킨' 한 마리 뜯어보는 건 어떨까.


YouTube '바람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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