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분위기에 압도된다!"···'검은 사제들' 감독의 역대급 미스터리 스릴러 '사바하' 실시간 후기

영화 '사바하'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개봉과 동시에 예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영화 '사바하'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오늘(20일) 전국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는 영화 '사바하'가 개봉했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인 '사슴 동산'을 쫓던 박목사(이정재 분)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해당 작품은 개봉 전부터 긴장감 넘치는 줄거리와 배우 이정재, 박정민, 진선규, 이재인 등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영화 '사바하'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받았던 작품인 만큼 발 빠른 관객들은 '사바하'가 개봉되자마자 영화관을 찾아 관람 후기를 쏟아냈다.


대부분의 관객은 높은 별점을 남기며 전개와 작품의 예술성에 대해 호평을 늘어놨다.


실제로 한 관객은 "매우 신선하고 새로운 느낌의 영화다. 이해하기는 조금 어려웠지만, 영화의 연출이나 몰입감은 근래 본 영화 중 최고였다. 미스터리 장르의 신세계다"라는 평을 남겼다.


다른 관객들은 "오프닝부터 빨려 들어간다", "스토리 탄탄하고 몰입도가 엄청나서 끝나는 게 아쉬웠던 영화다", "장재현 감독은 오컬트 장르의 전도사로 불리기에 충분하다" 등의 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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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믿고 보는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을 향한 칭찬도 이어졌다.


관객들은 "배우들의 명연기를 다시 보고 싶게 만든다", "박정민은 천재다", "진선규는 여기서도 '신스틸러'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영화가 심오함을 추구하려다가 다소 지루함을 선사했다는 혹평도 거론됐다.


개봉 직후 관객들의 평이 갈리고 있는 가운데 과연 '사바하'가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사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