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방송인 노홍철이 자신이 운영하던 해방촌 서점 '철든책방'을 팔아 7억여원의 차익을 남겼다.
20일 한국경제는 노홍철이 운영하던 서점을 팔아 7억원의 이익을 챙겼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홍철은 지난 2016년 1월 서울 용산구 용산동2가 신흥시장에 접해 있는 지하 1층, 지상 2층짜리 건물을 6억 7천만원에 샀다.
해당 건물은 부지 118.3㎡(약 36평)에 연면적 174.6㎡(약 53평)짜리 작은 건물로 당시에는 주거용 주택으로 사용 중이었다.
노홍철은 해당 건물 매입 후 서점으로 개조했고, 지난 2018년 9월 매입한지 2년 9개월 만에 매입가의 2배가 넘는 14억 4천만원에 팔았다.
해당 건물의 가치가 이처럼 빠르게 오를 수 있었던 것은 노홍철 효과 덕분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노홍철이 책방을 연 뒤 낡은 전통시장이었던 신흥시장은 핫플레이스가 됐다고 전해진다.
한편, 노홍철은 지난해 11월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122억원'짜리 빌딩을 매입했다.
해당 건물은 1988년도에 건축했으며 지하 1층~지상 5층의 규모다.
건물이 위치한 곳은 객단가가 높은 강남의 대표적인 상권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