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보급형 모델 '갤럭시S10e' 출시시리즈 최초로 카나리아 옐로우 색상 도입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올해 '갤럭시S' 시리즈 탄생 1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가 최첨단 기술을 총동원해 만든 '갤럭시S10' 시리즈가 드디어 공개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0일 오전 11시 (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갤럭시 언팩 2019'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시간으로는 2월 21일 새벽 4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 2019' 행사를 통해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갤럭시S10' 시리즈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 2019' 행사에서 총 4종 모델을 잇따라 공개한다.

보급형 모델 '갤럭시S10e'와 기본 모델인 '갤럭시S10', 프리미엄 모델 '갤럭시S10 플러스' 그리고 5G 모델인 '갤럭시S10 엑스(X)' 등 4종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보급형 모델 '갤럭시S10e'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기존 '갤럭시S' 시리즈에서는 도저히 찾아볼 수 없는 카나리아 옐로우(Canary Yellow) 색상이 유일하게 적용되는 모델이기 때문이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해외 유명 디자이너 마틴하젝(Martin Hajek)은 자신이 운영하는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전자 보급형 모델 '갤럭시S10e'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카나리아 옐로우 색상이 적용된 보급형 모델 '갤럭시S10e' 모습이 담겨져 있는데 마치 야광조끼를 연상하게 만들게 한다.

실제로 야광조끼에 적용되는 옐로우 색상과 비슷하자 이를 접한 일부 누리꾼은 "노란색 형광펜", "컬러 참 요상하게 뽑는 재주가 있는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보급형 모델 '갤럭시S10e'는 5.8인치 크기에 시리즈 중 유일한 플랫(평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후면에는 듀얼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디스플레이에 지문인식이 적용된 '갤럭시S10'과는 달리 오른쪽 측면 전원 버튼에 지문인식 센서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