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20년 무명생활 견디고 '영화 주연'돼 제작보고회장에서 흥 폭발한 '양꼬치 앤 칭따오' 정상훈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배우 정상훈이 영화 '썬키스 패밀리' 제작보고회에서 흥을 주체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낸다.


18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는 영화 '썬키스 패밀리'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 등장한 주연 배우 정상훈은 즉석에서 마임 연기를 선보여 기자들을 웃게 했다.


그는 극중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본인이 마임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극 중에서 정상훈은 행위예술을 투잡으로 하는 역할이라고 알려졌다.


영화 제작보고회에서 즉석 마임 연기까지 펼칠 정도로 열정 넘치는 그의 행동은 오랜 무명 생활이 만들어낸 간절함도 한몫했다.


정상훈은 '양꼬치 앤 칭따오'라는 유행어로 인기를 얻기 전 무려 20여 년의 무명 시절을 견뎠다.


당당히 영화 주연 자리를 꿰찬 그는 초심을 잃지 않고 제작보고회장에서도 살신성인의 면모를 보인 것이다.


한편 영화 '썬키스 패밀리'는 아빠의 예쁜 여사친이 등장해 엄마의 오해가 시작되며 그려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사라진 가족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막내딸 진해의 유쾌한 작전을 그린 영화는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