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3대 성인병 집중 보장하는 '한화생명 The 간편한 건강종신보험' 출시
[인사이트] 윤혜연 기자 = 한화생명이 3대 성인병 집중보장하는 신상품을 선보였다.
18일 한화생명은 당뇨, 고혈압 등 보험 가입이 까다로운 유병자를 위한 3대 성인병 집중 보장 상품인 '한화생명 The 간편한 건강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보험에 대한 니즈는 높으나 병력과 고령으로 가입에 제한을 받았던 고객에게 적합하다.
이는 경증 질환을 갖고 있거나 과거 병력이 있더라도 고지항목 3가지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할 수 있다.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의사 소견, 최근 2년 내 입원·수술 이력, 최근 5년 내 암으로 진단·입원·수술받은 이력 등이다.
고혈압과 당뇨는 물론 어떤 병력을 갖고 있어도 위 항목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가입 가능 연령을 확대했다는 점이다.
젊은 나이에도 만성질환 발생이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30세부터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유병자 상품은 대부분 40세부터 가능했다.
또 주계약을 통해 사망뿐 아니라 3대 성인 질병을 보장한다. 보험기간 중 특정 암(유방암 및 전립선암 이외의 암) 뇌출혈, 급성 심근경색 진단 시 진단자금을 지급한다.
가령 3대 성인 질병으로 진단받으면 6천만원을 선지급(경과 기간 2년 미만 시 50% 지급)하고, 이후 사망 시 선지급금을 제외한 1,200만원을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해 장례비나 상속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주계약 7,200만원 기준, 질병 없이 사망하면 한 번에 7,2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3대 질병으로 진단받으면 차후 보험료는 회사에서 대신 내 가입 고객은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특히 이번 신상품은 보험료를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종류를 다양화했다. 저해지 환급형(무해지 또는 50% 저해지)과 표준형 중 하나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저해지 환급형은 보험료 납입이 완료될 때까지 표준형보다 해지 환급금이 없거나 50%로 적지만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추가로 가입하는 '간편가입 암추가보장특약'을 통해 유방암·전립선암·소액암도 보장받을 수 있다.
소액암으로 분류되던 유방암과 전립선암을 최대 1천만원까지 보장한다. 기타 소액암 또한 각각 400만원이 지원된다.
가입 연령은 30~67세다. 30세 20년 납, 50% 저해지환급형 주계약 7,200만원, 간편가입 암추가보장특약 2천만원 가입 시 월 보험료는 남성 19만 4,280원, 여성 16만 5,320원 등이다.
성윤호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한화생명 The 간편한 건강종신보험은 유병자보험으로 사망 보장에 더해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인 3대 성인 질병에 대한 집중보장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30세로 가입 연령을 낮춰 젊은 유병자들의 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