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농작물 재배하는 재미에 꼴딱 밤새게 된다는 '중독성 甲' 농부 게임

Stardew Valley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아 귀농이나 해볼까. 낚시하고 과일 따고. 얼마나 재밌을까"


팍팍한 일상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귀농 생활을 희망하는 현대인을 위해 '스타듀밸리'가 안드로이드에 떴다.


지난 15일 '스타듀 밸리'를 제작 유통하는 개발사 처클피쉬게임즈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스타듀 밸리' 안드로이드 버전이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Stardew Valley


'스타듀 밸리'은 농장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신개념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기존에 스타듀 밸리는 아이폰에서만 이용 가능해 덕후들의 아우성(?)이 끊이질 않았기에 해당 소식이 더욱 반갑다.


게임은 주인공이 할아버지에게 Stardew Valley에 위치한 오래된 농장을 상속받게 되며 농장을 일구는 스토리다.


이곳에서 게임러는 간단한 도구를 이용해 다양한 전원생활을 시작한다.


낫과 호미로 밭을 일구는 농장경영은 물론 한적한 강가에서 낚시와 채집도 할 수 있다.


Stardew Valley
Stardew Valley


곡괭이로 파도 파도 끝없이 이어지는 농작물 수확은 마음을 풍요롭게 만들어 부자가 된 듯한 기분에 제대로 취하게 만든다.


누군가가 심어놓은 과일을 '서리'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물론 현실에서는 범죄에 해당하지만 말이다.


비슷비슷한 전원생활이 지루할 때쯤, 농장 근처의 깊은 동굴을 탐험하며 몬스터를 무찌르고 아이템을 획득하는 RPG 요소도 존재해 짜릿한 재미까지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모바일 버전은 기기 환경에 맞춰 조작법과 버튼이 개선된 버전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농촌의 싱그러운 풍경을 담은 영화 '리틀포레스트'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 묘한 중독성이 있는 농장 경영을 바로 시작해보자.


Youtube 'concernedA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