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숨 쉬는 것도 짜증나는 '현실오빠' 그린 '본격 오빠 로망 파괴' 코미디 영화


영화 '브라더 오브 더 이어'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나는 가끔 외동이었으면 한다.."


괴롭히기만 하고 인생에 도움이 안 되는 '현실 오빠'의 짓궂은 모습을 그린 해외 코미디 영화 '브라더 오브 더 이어'가 국내에서 개봉된다.


지난 14일 배급사 영화사 오원 측은 영화 '브라더 오브 더 이어'의 강력한 웃음을 기대하게 하는 메인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했다.


개봉 후 현지에서 박스오피스 1위 기록한 화제의 코미디 영화 '브라더 오브 더 이어'는 '제인'의 인생을 망치려 태어난 것 같은(?) 오빠 '첫'의 이야기를 그린다.


옆집을 망원경으로 몰래 지켜보고, 처음 보는 여자를 함께 사는 집으로 데려오는 매너 없는 '철부지' 오빠 첫. 그는 집안의 청소, 빨래도 하지 않고 빈둥빈둥 놀면서 제인을 부려먹기만 한다.



영화 '브라더 오브 더 이어'


원수 같은 첫이지만 그가 오빠 행세를 할 때도 있다. 황당하게도 제인이 연애를 할 때다.


'껴야 할 때 빠지고 빠져야 할 때 끼는 눈치 없는 첫은 부모님에게 제인의 연애 사실을 이르는 등 온갖 방해 공작을 펼치며 제인의 연애를 방해한다.


게다가 남자친구와 결혼하고 싶다는 제인의 말도 이유 없이 반대한다.


"오빠는 그럴 권리 없어"라고 따져봐도 제인을 약 올리기만 할 뿐 첫의 마음은 돌아서지 않는다.


유치하게도 서로에게 침을 뱉고, 베개를 던지며 싸우는 두 사람. 서로를 투명인간 취급하며 싸우는 장면도 리얼하게 '현실 남매'의 모습이라 웃음을 자아낸다.



영화 '브라더 오브 더 이어'


할일 없이 동생의 연애만 방해하는 '오빠 로망 파괴' 영화 '브라더 오브 더 이어'는 다음 달 7일에 개봉된다.


동생 제인 역은 우랏야 세뽀반이, 오빠 첫 역은 서니 수완메타논트가 맡았다.


국내에서도 유명한 2PM의 닉쿤도 출연한다.


닉쿤은 제인과 결혼을 약속한 모치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영화 '브라더 오브 더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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