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어제(15일) 국제 오토쇼에 등장한 실제 주행 가능한 '레고 슈퍼카' 클라스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천 기자 = 레고로 만들어진 슈퍼카 '부가티 시론'이 국제 오토쇼에 등장했다.


지난 15일(한국 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국제 오토쇼에는 레고 블록으로 만든 부가티 시론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레고 부가티 시론은 실제 시중에 판매하는 차량과 동일한 사이즈로 제작됐다. 외형뿐만 아니라 내부도 실제 부가티 시론과 같다.


차체 무게는 1,500kg이며 엔진은 약 2,304개의 레고로 만들어진 전자 모터가 장착됐다.



LEGO


무게를 견디기 위해 차량 휠은 금속으로 바퀴는 고무로 제작됐다. 바퀴와 휠 등을 제외한 나머지 90%는 순수 레고만 사용됐다.


차량은 레고 특별팀으로 구성된 직원 16명이 100만여 개의 레고 블록을 사용해 접착제 없이 1년 6개월 동안 만들었다.


레고 부가티 시론은 실제 운행도 가능하다. 핸들이 있어 좌우 자유롭게 움직일 수도 있다. 최고 시속은 약 29km며 최대 출력은 5.3마력이다.


레고로 제작된 부가티 시론의 주행 영상은 아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YouTube 'LE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