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명품차' 마세라티가 2020년 출시할 '제로백 2초' 전기차 알피에리의 환상 비주얼

마세라티


2014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2+2 쿠페 콘셉트카 기반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마세라티가 개발 중인 전기차 '알피에리(Alfieri)'가 2020년 출시될 전망이다.


12일(현지 시간) 모터원닷컴 등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에 따르면 알피에리는 2014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2+2 쿠페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한다.



마세라티


쿠페와 컨버터블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계획이며, 성능은 '고급 스포츠카' 수준이다.


알피에리에 장착될 파워 트레인은 터보차지 V6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나 전기 모터 3개와 고압 배터리를 사용하는 배터리(전기차)가 유력하다.





마세라티


제로백 2초, 최고 속도 300km/h


퍼포먼스는 최고 출력 460마력, 최대 토크 53kg.m의 힘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2초이며, 최고 속도는 300km/h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페라리, 포르쉐 등 웬만한 고급 스포츠카 부럽지 않은 무시무시한 성능이다.


마세라티


디자인의 경우 깊고 오목한 그릴이 하단의 크롬 주변부가 사라진 듯한 느낌을 줘 마치 공중에 떠있는 것처럼 보인다. 속도 향상을 위한 공기 역학적인 차체도 눈길을 끈다.


마세라티 관계자는 "알피에리 생산을 위해 올해 말 이탈리아 모데나 공장을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라면서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빠르면 내년 알피에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ettyimageskorea


한편 마세라티는 알피에리를 포함해 오는 2020년까지 4종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