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캡틴 마블'의 출연료는 캐릭터의 능력만큼이나 '넘사벽'이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트'는 개봉을 앞둔 영화 '캡틴 마블'을 집중 조명했다.
'캡틴 마블'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초로 여성 히어로를 단독으로 그린 작품이다.
보도에 따르면 극 중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 역을 맡은 배우 브리 라슨의 출연료는 500만 달러(한화 약 56억 원)다.
이는 '아이언맨' 첫 번째 시리즈에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받은 50만 달러(한화 약 5억 원)보다 10배가 많다.
최근 '블랙 팬서'의 흥행을 견인한 티찰라 역의 배우 채드윅 보스만의 200만 달러(한화 약 22억 원) 역시 뛰어넘는다.
브리 라슨은 '캡틴 마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에도 5편의 마블 영화에 더 출연할 예정이다.
'캡틴 마블'이 위기에 빠진 어벤져스를 구할 마지막 희망으로 거론되는 만큼, 그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캡틴 마블'은 오는 3월 6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 극장가에 내걸린다. 러닝타임은 2시간 4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