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한국에서 가장 먼저 개봉하는 영화 '캡틴 마블'의 러닝타임이 최종 확정됐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코믹북닷컴은 영화 '캡틴 마블'의 러닝타임이 2시간 4분(124분)으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2시간을 살짝 웃도는 해당 러닝타임은 마블의 다른 작품과 비교했을 때 적당한 길이로 여겨진다.
지금까지 발표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 중 가장 긴 영화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로 상영 시간이 무려 2시간 29분(149분)에 달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2시간 27분(147분), '어벤져스' 2시간 23분(143분)에 비하면 매우 적당한 길이다.
영화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분)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애초 3월 8일(미국 현지 시간) 개봉을 예고했던 '캡틴 마블'은 오는 3월 6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한국 관객을 만나게 됐다.
2019년 마블 스튜디오가 선보이는 첫 작품이자 '어벤져스: 엔드게임' 직전에 발표하는 작품인 '캡틴 마블'을 향한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